
「시간의 감촉」(2) : 오해와 상처로 얽힌 자매가 60년 만에 화해하는 방법
Sep 2, 2026 - 00:40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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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"책.걸.상" 히가시노 게이고는 원래 책을 싫어했다. 담임 선생이 어머니를 불러 책 좀 읽히라고 했을 때 어머니의 대답은 단호했다. "얘는 말해도 안 읽어요." 고등학교 때 처음 추리 소설을 읽고 빠져들었고, 공대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글을 써 만 27세에 데뷔했다. 그러나 이후 14년간 무명이었다. 이혼도 했다. 40세에 《비밀》이 터졌고,...